인천시 부평구가 구청 여자볼링선수단 감독을 공개 채용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지난 10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김철수(49)구청 여자볼링선수단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14년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5년부터 삼산고등학교 볼링팀 지도자를 맡아 전국체전 2관왕을 이끄는 등 볼링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힘썼다. 2019년에는 청소년대표 남자팀 감독으로 활약했다.

2022년부터 구청 여자볼링선수단을 이끌 김 감독은 "부평의 볼링을 널리 알리고 더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청 여자볼링선수단의 새로운 도약과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부평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1992년 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실업볼링팀을 창단한 이후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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