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의 함상명과 선수진이 제 75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및 2022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동반 정상에 올랐다. 

함상명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63㎏급 결승전에서 강현빈(서귀포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선수진은 여자부 69㎏급 결승전에서 강수경(KM복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김기채(수원시청)가 남자부 81㎏급 결승전에서 김종진(화순군체육회)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예찬(성남시복싱협회)이 57㎏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선발전의 경우 1차와 2차 선발전에서 각각 2명씩 선출한 뒤, 최종전에서 우승한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된다. 

이에따라 함상명과 선수진, 김기채, 이예찬은 모두 최종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용인대의 김동혁과 조현규, 강덕경은 각각 남자부 91㎏이상급, 81㎏급, 52㎏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안승희(용인대YS복싱짐)도 여자부 57㎏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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