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는 지난 10일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제3회 추경예산안, 2022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뤄졌다. 행감은 총 58건의 개선 요구사항과 81건의 건의사항을 도출했다.

특히 행정복지위원회는 신진영 의원이 발의한 ‘부평구 뫼골문화회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평구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4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부평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원안 가결했다.

예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엄익용 의원, 부위원장으로 마경남 의원을 선임해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2천102억2천152만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2022년도 예산안은 1조91억8천797만 원으로 확정했다.홍순옥 의장은 "집행부는 행감에서 의회가 개선 요구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정에 반영하고, 내년도 예산이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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