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아트스쿨 빨간약 봉사동아리는 지난 13일 서종면 관내 저소득가정에 담요 및 카페트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YP아트스쿨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진수 양평군민포럼회장의 물품기증과 강희덕 위원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YP아트스쿨의 위원장은 깜짝 산타로 변신하고, 김학기 양평고 카누 감독은 차량봉사자로 참여했다.

YP아트스쿨은 빨간약 동아리를 15년 전 결성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확인 등 정서적지지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 전달, 기부물품등을 통한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해왔다.

박석남 총괄팀장은 "코로나 여파에 한파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취약계층들이 더욱 외롭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데 마음이 쓰여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한파주의보로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은 난방용품이었다. 이렇게 꼭 필요한 시기에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