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상돈 시장, 윤미경 시의회 의장, 박근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원식 의왕경찰서장, 홍성길 의왕소방서장, 아동친화도시추진 위원, 아동참여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그동안 아동친화도시 추진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아동권리헌장 낭독, 인증현판 전달,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퍼포먼스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공연을 진행했다. 

김상돈 시장은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는 생각으로 지난 2년간 아동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친 노력의 결실"이라며 "3대 친화도시 인증을 모두 획득한 만큼 모든 아동과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의왕시는 2년여의 준비를 거쳐 지난달 9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