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보호종료청소년 자립 사업 지원금 900만 원을 쾌척했다고 16일 밝혔다.

임히어로 서포터즈 1천여 명의 회원들은 클라우드펀딩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만20세가 되면 보호시설에서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 4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후원대상자 청소년들은 "퇴소 후 거주지 보증금과 생활비로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기부를 받은 만큼 앞으로 주변에 따뜻한 도움을 주는 어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웅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을 매개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지난해 4월 결성됐다. 현재까지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기부한 누적 기부액은 총 1억3천여만 원에 달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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