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생각을 그리다’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가 미술에 대한 흥미와 재능이 있는 자폐성장애학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것이다.

한 학부모는 "그동안 미술에 재능을 보였지만 교육의 기회가 없어 안타까운 심정이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학생이 자신의 마음을 미술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자신의 재능으로 진로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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