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 하고 있다.

지난 22일 청계사 성행 주지스님은 지역의 홀몸어르신 복지를 위한 사랑나눔 쌀 30포(300kg)를 같은 날 청계동 백운하늘샘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사랑으로 모은 쌀(100kg)과 희망저금통(38개)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정순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정기회의에 참석해 받은 회의 수당 200만 원을 모아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고천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주지 법진스님)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과 백미(10kg) 300포를 기탁했다.

이밖에도 (주)태영건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 150포(53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김상돈 시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주시는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행복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