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이 지난 8월부터 운영해 온 동요강좌 수강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작은음악회를 25일 오전 10시 재단 유튜브를 통해 방영한다.

작은음악회에는 동요부르기 외에도 클래식 악기와 밴드 악기까지 15개 팀이 출연할 예정으로, 이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동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 중간에는 댓글로 동요퀴즈에 참여도 가능하다. 

재단의 동요강좌는 동요부르기, 바이올린, 무용, 금관악기, 목관악기, 우쿠렐라, 오카리나, 드럼, 컴퓨터음악, 기타, 리듬난타, 플롯, 피페, 밴드, 실내악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는 강좌로 구성됐다.

그동안 재단은 동요강좌를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6인 미만)이나 줌(ZOOM)으로 운영해 왔다.

전형구 이사장은 "작은음악회를 통해 힘들고 우울한 마음들을 털어내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드린다"며 "내년에도 동요 보급과 동요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동요교실, 동요대회, 동요박물관 프로그램 등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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