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생학습브랜드인 의왕학습레일은 지난 23일 고천동 평생학습센터에서 김상돈 시장과 윤미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왕인생대학, 인생도서관, 평생학습매니저 등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거점기관으로 활동할 담꽃협동조합 등  3개소와의 업무협약 및 현판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 모니터링, 수요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활동가 평생학습매니저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처음 실시한 평생학습 시민 제안 공모사업 ‘의왕지식마켓’수상자 5명의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담꽃협동조합 이지원 이사장은 "2020년 의왕인생대학에서 개설한 꽃차 강좌 수강 이후 자격증 취득과 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협동조합을 설립했다"며 "배운 것을 지역 주민들과 나눠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올 한해 의왕학습레일 사업을 통해 의왕인생대학 98강좌 6천632명, 인생도서관 129회 3천459명 등 연인원 1만여 명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평생학습을 폭넓게 펼쳐 나갈 계획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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