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양정여자중학교 교사들이 교육부와 한국교과서연구재단에서 주최·주관한 ‘2021학년도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우수 수업사례 공모전(이하 공모전)에서 중등부문 전국 대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7일 양정여중에  따르면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우수 수업사례 공모전에 최하나·문재윤·류선미 교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교과서를 만들어 제출했다. 

이들의 미래교과서는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독립페스티벌’을 주제로 통계 작성(수학), 영문 포스터 제작(영어), 랩 음악 제작(음악)하고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공간에서 결과물을 탑재(게더타운 활용)해 학생들과 공유하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수상한 세 교사는 "수학, 영어, 음악 세 교과의 성취기준에 잘 도달하면서도 각 교과의 특성을 살린 온라인 콘텐츠 활용 수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였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수업을 실시하고 싶었다."며 "우리의 이 활동을 통해 앞으로 교사들에게 미래 교육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독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태블릿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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