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28일 진행된 ‘2021 목민상 시상식’에서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목민상을 수상했다.

목민상은 전국소상공인연합회가 2011년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옹호 및 경쟁력 제고에 힘쓴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을 직접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및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영 환경 지원시스템 구축 ▶모바일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스마트 전통시장 조성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모바일 기반의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 누적 거래액 8조 원 돌파, 배달e음 및 e음택시와 같은 소상공인 맞춤형 부가서비스 구축 등의 정책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목민상 수상은 올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한 16만 인천 소상공인분들과 함께 일군 결과"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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