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연말을 맞아 지난 7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 전액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GPS 기반 자동배차시스템 구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가격리시설 운영 및 방역지원단 구성, 일·가정·생활이 양립하는 조직문화 확산 등의 성과로 지난 7월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때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으로 지난 24일 이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격려를 위한 응원물품을 구입·전달했다.

또한 지난 28일에는 이웃과 먹거리를 나누고 있는 ‘나눔 냉장고’에 라면, 음료수 등을 구입해 기부했다. 

신성현 공단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악조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며 "공단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결과물을 이천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