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광릉숲길<사진>에 95만 명의 탐방객들이 찾아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을 즐겼다.

광릉숲길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 구역인 국립수목원 입구부터 봉선사를 잇는 약 3㎞의 탐방로로 2019년도에 조성됐다.

광릉숲길 탐방인원은 조성 첫해인 2019년 59만 명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며 사회 분위기가 위축됐음에도 38만 명이 찾았다.

걷기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하면서 550여 년간 보존돼 온 광릉숲을 즐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탐방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이 올해 광릉숲길을 찾은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숲길의 이용 효과, 보행환경,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긍정적인 응답률이 약 90%를 기록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