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자치경찰의 비전을 담은 남·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공식 BI를 제작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 7월 자치경찰 출범에 맞춰 BI 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이후 도 정책브랜드 자문위원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디자인 및 로고를 최종 확정했다.

BI에는 더 가까운 곳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도 자치경찰의 정체성을 담았다. 특히 양팔로 도민들을 감싸 안은 모양을 상징화하고, 전체적인 형태는 도 영문 G를 이미지화했다.

각 위원회의 브랜드 색은 경기도 GI(Government Identity) 색상을 활용해 북부는 초록색, 남부는 파란색이 적용됐다. BI는 경기도 북부 자치경찰위원회 1종, 경기도 남부 자치경찰위원회 1종, 경기도 남·북부 자치경찰위원회 통합용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다.

남부·북부 자치경찰위원회는 내년부터 완성된 BI를 정책 홍보와 홍보물, 공문서 등 대내외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세심한 치안서비스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치경찰의 브랜드 의지가 도민들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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