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소방청 주관 ‘긴급구조 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청은 국가·사회 또는 소방청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국 공공기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유기적·협업적 대응 및 긴급구조에 필요한 능력, 유지 상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단원보건소는 응급의료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경기도 최초 응급의료 조례 제정 ▶응급의료협의회 구성 ▶재난응급대응 민관 합동 모의 훈련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 존중 및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응급·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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