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산곡4동은 지난 5일 홈마트 산곡점으로부터 라면 100상자를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라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곡4동 내 식자재마트인 홈마트 산곡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설에 이어 올해도 라면을 후원해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박옥순 홈마트 산곡점 대표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자 산곡4동장은 "연일 계속된 코로나19 확산과 영하의 날씨에 산곡4동 이웃들의 몸과 마음도 얼어붙은 듯 했지만 이번에 전해준 온정으로 풀리는 것 같다"며 "명절을 앞두고 후원을 해준 홈마트 산곡점 대표에게 감사하고,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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