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AI·SW, 빅데이터, 블록체인 및 산업공학, 경영정보, 경영 등 전문가 23명을 산학협력겸직교수로 신규 임용했다. 

산학협력겸직교수는 민간산업체와 국가기관, 국가기관에 준하는 공공 기관 및 단체에서 전공분야 근무경력 5년 이상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주요 역할은 수요기반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멘토링과 학생 인턴십, 현장실습 및 연계취업 지도, 산업체의 수요와 미래 산업발전에 따른 인력양성,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 및 확산을 위한 교육·개발·사업화 등이다. 

겸직교수들은 KT융합기술원과 LG경제연구원 등 연구소와 비트컴퓨터 등 전문ICT 기업, 유명과 삼정 등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바 있다. 

신규 산학협력겸직교수로 임용된 오승욱 슈어소프트테크 부사장은 "SW 안전 분야에서 20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안전과 관련한 실전적 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직접 풀어가는 방식의 특강이나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임용된 교수들은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와 산업공학전공, 국제산업정보전공, 경영학전공, 경영정보전공, 회계세무전공 등에 소속돼 K-안전 융합인재 양성이 기여할 방침이다. 

권기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기업과 학교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학생들을 육성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산학겸직교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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