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10일 이윤정 현일건축사사무소 건축사를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으로 위촉했다.

이 신임 센터장은 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및 공공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앞서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 송미로 더불어사업 등 동구 도시재생사업의 총괄계획가를 맡아 활동한 경력을 갖춘 전문가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식과 유사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하다.

센터장은 금창동 도시재생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한다. 구역 내 부서 및 분야별 추진되는 사업을 연계·조정하고 행정과 주민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의견 조정 역할을 한다.

허인환 구청장은 "금창동 지역가치를 살릴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해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80억 원 등 총 160억 원이 투입돼 학교 밑 공영주차장 조성, 집수리지원 사업, 세대공감센터, 세대통합거리 조성, 사회적경제 육성 등 저층 주거지 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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