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중앙수비수 김민혁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수비 안정감을 강화했다.

순천고-숭실대를 거친 김민혁은 2014년 일본 J1 사간도스에 입단, 5시즌 동안 145경기에 출전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멤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19년도 전북현대에 입단해 주전을 꿰차고 3회의 K리그1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김민혁은 18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이 좋고, 시야가 넓어 중장거리 패스와 대인 방어에 능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90.5%의 패스 성공률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민혁은 "성남FC 올해 목표가 상위스플릿 파이널A 진출이라고 들었다. 빨리 전지훈련에 합류해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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