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상인회와 연합회 매니저 지원 사업의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 2019~2021년 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 골목상권상인회 또는 소상공인연합회(중앙)로부터 승인을 얻은 도내 소재 소상공인연합회다.

도는 올해는 신규 지원 21개소, 연장 지원 19개소 등 총 40곳의 골목상권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상인회와 연합회에는 매니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1명당 월 급여 250만 원)와 교육 프로그램(직무훈련, 기본교육, 전문교육,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골목상권 매니저는 상권별 특성 및 장단점 파악을 통한 사업 기획과 도 및 정부 지원 사업 참여, 공동체 행정업무 지원, 점포별 환경 개선 및 고객 만족 교육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골목상권 상인회 및 연합회는 신청서 등의 필수서류를 갖춘 후 오는 21일까지 관할 시군을 통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으로 공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동센터(☎031-515-86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도는 골목상권 57곳에 매니저를 배치해 개별 소상공인 회원 대상 사회관계망(SNS) 홍보 및 마케팅 지원 활동을 펼쳤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 업체의 78% 이상이 사업 참여와 지원내용에 ‘만족한다’, 68% 이상이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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