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제37대 편집국장에 김성규(55)경영마케팅본부장이 확정됐다.

16일 경인일보 측에 따르면 편집국장 임명동의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 99명 가운데 95명(투표율 96%)이 참여한 온라인 시스템 방식의 찬반투표에서 찬성 동의를 받아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김 신임 국장은 1994년 경인일보에 입사해 편집국 사회부 차장, 경제부장, 사회부장, AD마케팅국장, 정치부장을 거쳐 경영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제29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김 국장은 "경인일보 디지털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 환경 정착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편집국의 조정자로서 기자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화합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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