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천사나눔이웃’ 활동이 새해도 이어져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더해 준다.

18일 의왕시와 부곡동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부곡중앙로에 위치한 ‘착한고기집’이 천사나눔이웃 20호점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천사나눔이웃 현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월 3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업장에 전달해 부착한다. 

이영희 부곡동장과 윤태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월 5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착한고기집’을 방문해 맹봉선 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맹 대표는 "작은 기부에 현판까지 주셔서 감사드리며, 점차 후원금도 늘려 가고 어려운 이웃과의 결연에도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희 부곡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많은 시기임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맹봉선 대표는 후원금 기부 외에도 부곡동 체육회장을 역임하며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관내 족구장 설치 등 생활체육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