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오포 연장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전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의 주민 염원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챌린지를 진행해 신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 각계 인사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지목 릴레이를 시작했다.

이에 신 시장도 지난 14일 오후 개인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모란~판교~오포)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국지도 5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선행사업인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광주 오포까지 연장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신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국지도 57호선 교통체증과 오포읍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인 오분서판의 홍성호, 이영경 대표를 지목했다.

챌린지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통과 및 오포 연장을 염원하는 문구를 SNS에 업로드하고 지인 중 2~3명을 챌린지 대상자로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한편, 광주시는 국지도 5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2019년 12월부터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 7월부터 지하철 8호선 판교~오포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국지도 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공동 수행해 철도사업 건의서를 지난해 10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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