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의 주민 염원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챌린지를 진행해 신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 각계 인사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지목 릴레이를 시작했다.
이에 신 시장도 지난 14일 오후 개인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모란~판교~오포)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국지도 5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선행사업인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광주 오포까지 연장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신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국지도 57호선 교통체증과 오포읍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인 오분서판의 홍성호, 이영경 대표를 지목했다.
챌린지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통과 및 오포 연장을 염원하는 문구를 SNS에 업로드하고 지인 중 2~3명을 챌린지 대상자로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한편, 광주시는 국지도 5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2019년 12월부터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 7월부터 지하철 8호선 판교~오포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국지도 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공동 수행해 철도사업 건의서를 지난해 10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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