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수원당수 A-3, A-4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잔여 가구의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20일 LH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수원당수 A-3블록은 총 400가구로 전용면적 55㎡로 구성됐다. 공공분양 266가구 중 잔여 수는 63가구이다. A-4블록은 총 610가구로 공공분양 406가구 중 93가구가 남았다. 이 중 전용 46㎡와 55㎡는 각각 43가구, 50가구다.

수원당수지구는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국도 42호선 등을 통해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고,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 수인선 전철역 등 대중교통 이동편의성이 우수하다. 홈플러스, 롯데몰, 스타필드(예정)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칠보산, 왕송호수, 지구 내 조성되는 대규모 근린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원당수 A-3, A-4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집값의 70%(4억 원 이내)를 최장 30년간 연 1.3%의 금리로 대출받도록 지원한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대상은 ▶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명할 무주택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를 둔 무주택 구성원인 한부모가족이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LH(☎031-250-4982) 및 신혼희망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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