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불우 이웃을 도우려는 의왕시민의 기부 손길이 이어지면서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동현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난 24일 김상돈 시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손문정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왕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들이 30포(90만 원 상당)를 시에 기부했다.

부곡동 소재 부곡감리교회 이기선 담임목사와 성도들도 백미 10㎏들이 100포(300만 원 상당)를 관내 소외계층에게 기부했다.

이 밖에도 청수산업, 한우개발, 대정기업 등 시 청소대행업체 9개 사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최동현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각계각층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나눔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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