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과 오전동, 내손2동에 위치한 행복마을관리소가 한 달여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고 취약계층에게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년 반 동안 ▶홀몸노인 친구 만들기 ▶도시재생 수업 ▶우리 동네 클린데이 ▶장보기 돌봄 서비스 등 주민들의 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사업 대상자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의식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지난 한 해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다양한 사업 대상자와 지역 특색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찾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주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가 운영하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1명의 사무원과 4명의 지킴이가 상주하니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방문하면 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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