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양육시설 보호 아동 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 ㈜희망드림(대표 김봉균), 사회복지법인 명륜보육원(원장 한상도)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희망드림, 명륜보육원과 시설 보호 아동의 건전 육성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인적·물적 자원의 협력을 통해 심리상담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상담 및 치료 등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3개 기관은 ‘동고동락’을 주제로 아동들의 심리·미술치료 프로그램 및 개별적인 심리상담을 통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협약을 통해 명륜보육원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시에서는 지속적인 지원 연계를, ㈜희망드림과 명륜보육원은 심리정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아동들에게 최상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되게끔 함께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희망드림은 세상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 기업으로, 2015년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을 진행하는 전문기관이다.

명륜보육원은 1953년부터 부모에게 소외된 아동들의 성장을 위해 운영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35명의 아동들이 생활 중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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