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착공을 앞둔 청소년생활문화센터의 명칭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명칭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10자 이내의 문구의 명칭으로 1인당 1개 이상 응모 가능하며,  이메일(gydms97@korea.kr)이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여한 모든 작품은 1∼2차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 최종 입선한 4명은 최우수 30만 원(1명), 우수 20만 원(1명), 장려 10만 원(2명)의 시상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일반 공고와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며, 결과 발표는 다음달 21일 이천시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가 이천의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문화와 교육의 거점 역할과  청소년과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도교육청에서 무상제공한 이천제일고등학교 맞은편 학교부지에 들어선다. 오는 9월 착공예정인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건축총면적 8천500㎡, 지상 3층 규모다. 

센터에는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과학특화도서관, 개방형 오피스가 있는 ‘인재육성존’과 동아리실, 음악연습실, GX연습실, 생활체육실이 있는 ‘주민생활문화존’이 들어선다.

시는 어느 위치에서도 자유스럽게 연결이 되도록 해 아동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건축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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