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NFT 기반 디지털 선수 카드 첫 배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준비한 국내 프로배구단 최초 NFT 카드 200장을 배포 2시간 만에 마감했다. 

첫 번째 NFT 카드 주인공은 조재성으로, 조재성의 경기 모습 스틸컷과 친필 사인이 담겨 있다. 

많은 팬의 관심을 받자 OK금융그룹은 홈 경기마다 레오 등 주요 선수들의 NFT 카드를 지속해서 제작할 예정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설 연휴에 배포가 진행된 만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높은 퀄리티를 보유한 NFT 카드를 지속적으로 배포해 팬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OK금융그룹은 NFT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NFT 카드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제공하는 NFT 발행 툴 ‘클립’을 통해 배포가 이뤄졌으며, 카드 신청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도어랩스 자체 서비스 웹사이트인 ‘카드미’를 통해 진행됐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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