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조성을 위한 합동설명회가 7일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계양산업단지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시 계양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개요 및 현황분석을 비롯해 ▶산업단지 계발 계획 ▶재해영향 평가 ▶환경영향 평가 ▶교통영향 평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계양산업단지의 토지 이용계획은 ▶산업시설용지 14만701㎡ ▶공공시설용지 9만6천229㎡ ▶지원시설용지 6천364㎡ 등으로 설정됐다.

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합동설명회를 시작으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통합심의위원회, 보상절차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6월께 조성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계양산업단지는 계양구 병방동 일원에 전체 면적 24만3천294㎡ 규모로 조성 예정인 지방산업단지로 2천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안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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