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동 214에서 호원동 458을 아우르는 지역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원)을 들여 올해 안에 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발표했다.

시는 평화로, 중랑천 등 주요 기반 시설과 구도심 상권 지역을 연계한 지역 환경 특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 내 중랑천 약 4㎞ 구간에 다목적 AI 스마트 폴과 스마트 게이트, AI 영상 정보 분석과 IoT 기반 수위 관측, 산책로 안전 등을 고려한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평화로 내 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횡단보도 2곳에 센서를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감지하고 디지털 상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안병용 시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대상지 내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도심 생태환경과 물리적 인프라, 생활 경제권을 잇는 스마트도시 거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