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는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 제1집으로 「볼음도」를 펴냈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인천시립박물관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에 걸쳐 볼음도의 역사, 산업, 생활, 문화유적, 설화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로 시립박물관 갤러리 한나루에서 ‘볼음도, 248명의 삶’이라는 전시를 개최했고, 이번 「볼음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볼음도는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과거 어업으로 호황을 누리기도 했으나 한국전쟁 이후 어로저지선 등 제약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농사를 주업으로 살아가는 곳이다. 이번 보고서는 볼음도의 잊혀져 가는 모습과 특징을 조사·발간해 의미가 크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시민 누구나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인천문화유산센터(☎032-455-7169)에 문의하면 책으로도 받을 수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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