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감사 사례 공유를 통해 반복 지적사례를 줄이기 위해 ‘2022년 이천시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시 자체감사 및 상급기관 감사에서 공통으로 지적되는 사항 중심으로 분석·정리해 수록했으며, 담당관·과·소, 읍·면·동 및 산하기관까지 배부해 일선 행정 추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발간했다. 

특히 이번 사례집은 관행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법령의 해석 및 적용 오류로 인한 부적정한 행정처리 등으로 각종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을 분야별로 구분했다.

자체감사 7개 분야 88건, 경기도 감사 7개 분야 45건 등 약 160건의 사례를 담고 있으며 지적사항 외에 적용기준 및 근거법령, 업무처리 시 유의사항 등을 작성하여 직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시는 이번 감사 사례집 제작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분야별 감사자료를 분석했고, 다양한 사례를 싣기 위해 자체감사 외에도 타 지자체의 감사 사례를 수집하고 여러차례의 교정작업을 통해 사례집의 정확성을 높였다.

김동호 감사법무담당관은 "이번 감사 사례집이 이천시 공직자들의 소관업무를 추진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질 높은 행정서비스의 제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감사부서와 집행부서가 적법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예방감사 및 현장과 소통하고 지원하는 감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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