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수원현대건설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선수 1명이 목 통증을 느껴 자가진단키트를 시행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이자 바로 PCR검사를 진행했다. 이 선수는 이튿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현대건설은 즉시 선수와 코칭스텝, 사무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PCR검사를 진행, 선수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대건설은 8일에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다시 진행했는데 다른 선수가 확진됐다.

현대건설은 9일 오전 PCR검사를 한차례 더 실시한 뒤 경북 김천으로 이동해 한국도로공사와 방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V리그는 각 구단에 출전 가능한 선수 12명이 있으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현대건설은 확진자를 제외하고 16명의 선수를 보유 중이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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