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메타버스 맵 제작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활용한 가상 세계로, 현실처럼 사회·경제·문화생활을 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써 가능성이 대두된다. 

평생학습관은 코로나 시대에서 비대면이지만 현장감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온라인 교육 전용 스튜디오를 갖추고 줌(Zoom)을 통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메타버스 맵 제작자 양성과정은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메타버스 맵 제작 과정과 메타버스 구축 등 전문적인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게임기획자인 오영진 한양대 교수, 각종 메타버스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지도교수팀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학습관에서 메타버스 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지고, 자체적인 경진대회를 통해 학습관 메타버스 강의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영철 평생학습관장은 "메타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탐색하게 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평생학습관은 오는 21일까지 25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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