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목표액은 6억 달러다. 지난해에는 신고금액 기준 총 7억3천855만 달러의 FDI를 유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의 핵심 전략 산업군인 바이오클러스터 가치사슬(Value Chain) 완성을 핵심으로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 ▶해외 우수 교육기관 유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등 첨단 산업 분야 투자유치 활성화 ▶물류·유통 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의료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금융 인프라 조성 등 13개 핵심 과제를 적극 추진해 올해 정한 외투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IFEZ 발전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2030년까지의 FDI 목표액 설정 등 IFEZ 4대 핵심 전략산업별 투자유치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해는 핵심 전략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유치에 본격 나서 IFEZ가 지역경제 도약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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