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발전협의회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저소득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운전면허증 취득을 도와주고 있다.

13일 증포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증포동 발전협의회와  ㈜이천자동차 운전전문학원과 ‘저소득사회초년생 운전면허증 취득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새마을증포동남녀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실시한 저소득사회초년생 운전면허증 취득 지원 사업 취지에 공감, 증포동발전협의회의 적극적 동참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증포동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사회초년생들 9명이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신해진 발전협의회장은 "사회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고, 전상준 ㈜이천자동차 운전전문학원 대표는 "이번 협약이 사회초년생들의 자양분이 되어 앞으로 이천시의 발전을 이끄는 인력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영 증포동장은 "증포동 발전협의회를 더불어 관내 많은 단체와 주민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증포동 내 사회초년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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