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은 제6대 병원장에 나해리 뇌건강센터장이 취임했다고 13일 전했다.

신임 나 병원장은 뇌건강센터장 재직 시 치매와 인지장애, 노인성 질환 등 신경과 분야에서 손꼽히는 병원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부터는 병원 재정립단장으로 활동하며 운영 전략 수립과 혁신을 주도해 나가며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펼쳐왔다.

나 병원장은 "개원 20주년이 되는 해에 원장으로 취임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상의 노인 진료를 목표로 고객을 감동시키고, 협력기관과 원활히 소통해 상생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 원장은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 우울 및 행동장애, 인지장애, 인지재활치료 등 뇌질환 환자를 위한 활발한 치료와 연구 학술활동을 펼치는 관련 분야 권위자다. 성남시 노인보건센터장·치매관리단장, 중원구 치매안심센터장, 대한치매학회 이사, 대한신경과학회 특임이사, 대한인지중재학회 이사, 대한노인의학회 이사, 제4기 의료평가위원회 비상근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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