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술, 삶 속에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2022년도 이천인문학 강좌의 수강생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강좌는 이천문화원이 주관하고 이천아트도슨트 동아리가 진행하며 미술관, 조각공원, 공방 등 현장탐방학습은 물론, 서양미술사와 한국현대미술을 주도했던 거장들의 작품과 일생을 공부하는 등 12주간 현장 감각과 이론 등을 병행한다.

진행을 맡은 이천아트도슨트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의 역사와 작품이해는 물론, 이를 시민·학생과 공유하고자 2016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학습동아리다. 

최근에는 회화 건축 사진 도예 등으로 그 분야를 확장해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이 될 수 있도록 학습하고 있다. 

접수는 이천문화원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이나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며 정원은 2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원 사무국(☎031-635-2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원 이천문화원장은 "위드 코로나 상황일수록 지역 문화 예술교육은 중요하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면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생활현장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참여와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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