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신산업 분야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경기구조혁신지원센터가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1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최근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추세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 구조 혁신을 지원하고자 정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가 올해부터 전국에 신설·운영하는 거점 기관이다.

경기센터는 전국 1호 거점이다. 향후 유관기관과 협업 시스템을 가동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업 전환(업종 전환, 업종 추가 등)과 디지털 전환(스마트공장화 등), 노동 전환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기업들의 수요를 발굴해 기업 진단부터 컨설팅, 지원사업 연계(사업전환자금, 수출바우처, 연구개발, 고용촉진 장려금 등) 등도 추진한다.

도는 경기센터 개소로 향후 도내 제조업의 저탄소 전환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환경에 걸맞은 산업구조 혁신과 중소벤처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구조혁신지원센터는 경기센터를 비롯해 수도권 3곳(서울·인천·고양), 서부권 3곳(대전·광주·전주), 동부권 3곳(대구·부산·창원) 등이 추후 개소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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