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지난 17일, 18일 양일 간 공장시설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화재발생 건 중 2회이상 동일 대상 화재를 분석한 결과 72%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이며 안산시에는 노후산업시설이 위치 해 있어 공장시설이 화재에 특히 취약했던 것 을로 나타났다. 

영상회의는 노후감지기 등 설비관리나 누수 등 환경관리 미흡으로 인한 비화재보 출동도 잦아 이에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의 경각심 고취 및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영상회의로 이뤄지며 첫째날은 다수화재 발생 공장시설, 둘째날은 비화재보 다수출동 대상으로 ▶공장시설 화재사례 분석 ▶감지기 관리요령 등 시설관리 ▶안전 당부사항 등의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 됐다.

이정용 안산소방서장은 "산업단지 내 화재는 연소확대 가능성이 커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쉽다"며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재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아달라"고 말 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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