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올해 선수단이 입을 홈·원정·인천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으나 예전 인천 유니폼을 선호하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천 유니폼’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24일 전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유니폼 디자인을 변경했다.

SSG는 지난 1월 19일 2022시즌 신규 유니폼 3종(홈·원정·인천)의 디자인을 발표했으나 클래식한 스타일의 인천 유니폼 디자인을 선호하는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 이번에 인천 유니폼 디자인을 다시 변경했다.

SSG는 1947년 4대 도시 대항 전국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군이 착용했던 유니폼을 최대한 복원하고자 인천군 특유의 아이보리톤 유니폼 컬러를 살리고, 좌측 어깨에 인천군 심벌 패치를 부착했다.

모자 로고 또한 당시 인천군 모자에 새겨진 제물포의 영문 표기법 ‘Chemulpo’의 앞글자 ‘C’를 그대로 차용했다. 여기에 평일 원정경기에 1군 선수단이 착용하는 회색 유니폼을 추가 출시했다.

인천 유니폼은 종전과 같이 일요일 홈경기에 1군 선수단이 착용할 계획이다.

신규 유니폼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SSG 랜더스스토어(https://www.ssglandersstore.co.kr)나 SSG닷컴(ssg.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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