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청년간 교류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해  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층의 성장과 청년 간 교류 확대를 돕는 한편, 동아리 운영을 통해 청년층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과천시 거주하고 있는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 5인 이상이 포함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동아리별로 최대 15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동아리의 활동 분야는 문화예술, 토론, 글로벌, 창업, 지역문제 해결 등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 단, 단순 친목이나 정치, 영리, 종교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거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조건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 블로그, SNS,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동아리에 대해 서면 심사를 거쳐 우수 청년동아리를 선정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청년정책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운영하는 동아리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는 청년층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귀담아 듣고 이를 청년 정책으로 반영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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