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55분께 이충동의 한 아파트 13층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가 주방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아파트 내부와 가구 등이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5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후 6시 19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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