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제103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독립투쟁사 전시회를 개최한다.

1일 수원상의에 따르면 수원상의 회관 1층 로비에 상설전시관을 설치하고 사진으로 보는 독립투쟁사와 민족대표 33인 ‘존영’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을 열망하고 민족의 독립을 염원한 열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권 침탈 시기부터 3·1혁명, 독립 투쟁, 정부 수립 등 주요 사건을 연대 순으로 정리, 역사가 담긴 21점의 사진 자료가 당시를 설명해 준다.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은 "이번 전시는 민족 자존과 국권 회복을 위해 일어섰던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볼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민족 대표 33인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활동사를 담은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1년 연중으로 주제를 바꿔 가며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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