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은 오후 2시 15분께 구조 신고를 접수, 즉시 항공단 헬기와 인천해양경찰서 구조정 1척, 공기부양정 1척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오후 2시 24분 사건 현장에 도착한 중부해경청 항공단 헬기는 항공구조사를 갯바위로 내려보내 오후 2시 30분께 고립된 A(32)씨를 구조했다.
A씨는 관광을 위해 갯바위에 올라갔다가 밀물에 의해 고립됐으며,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 항공단, 인천해양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바닷가에서는 바닷물이 들고 나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야 고립 사고를 면하게 된다"고 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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