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인천지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처음으로 ‘ESG청년위원회’를 발족했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원문희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족식에서 ESG 에코 경영전략 선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다짐했다.

ESG 경영은 환경,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초점을 둔 기업 경영으로 최근 기업의 중요 가치로 떠올랐다.

ESG청년위원회는 앞으로 공단 내에서 전략과제 도출과 보완 등을 통해 ESG 에코 경영전략 내재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공단은 ESG청년위원회를 통한 청년들의 소통과 적극적인 경영 참여가 새로운 공단의 면모를 제시하리라 기대한다.

공단 ESG 에코 경영 선언에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코 경영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투명한 경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책임 있는 공기업 실현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ESG 에코 경영 실행력을 높이려고 고객 중심의 가치 혁신과 탄소중립 선도적 역할 수행이라는 전략체계를 수립하고 3개 영역 30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원 이사장은 "공단 경쟁력 향상을 위한 ESG 에코 경영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공공부문으로서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공공이익에 공헌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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