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덕신고등학교에서 덕신학원 이유나 이사장과 모든 교직원, 학생회 임원들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하는 등굣길 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첫 학기 등굣길을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생 90명을 포함한 재학생 모두에게 장미꽃 한 송이와 볼펜을 선물로 나눠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시작됐다.

특히 심석종 한양대 교수와 유한나 색소포니스트가 특별 손님으로 초대돼 등굣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의 색소폰 연주로 응원을 더했다.

덕신고 박상익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해야 공부도 잘되고, 학교생활이 즐겁다. 덕신고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행복한 가운데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도록 학교를 운영하겠다"며 "기독교 학교이자 명문사학으로서 올해는 새롭게 거듭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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