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5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도 문화자치 기본 조례를 근거로 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문화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해 문화권 향유 기회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의정부문화재단 주관 ‘시민 뜻으로 만들어 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 사업을 응모했다. 도는 시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공모사업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추진한 문화 거점공간 발굴과 100만 원 (문화)실험실 등의 활동을 높게 평가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받은 지원금을 올해 문화자치 거버넌스 구축, 문화협치학교와 정책마켓, 지역 문화 진흥 사업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이사는 "시의 법정 문화도시 최종 선정에 기여하고 도시 가치를 향상시킬 문화 자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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